하나님의 인도하심1 태극권 수련기 1. (인연, 하느님의 인도하심) 2021년 초반 회사 오리엔테이션에서 인생계획/버킷리스트를 작성해서 발표한 일이 있었다. 그 내용 중 하나는 "언젠가는 정통 무술을 배우고 싶다"는 것이었다. 그 말의 뜻은 제대로 된 곳에서 배우고 싶다는 뜻이었다. 여타 조건들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그 내실을 염두해 두고 한 말이었다. 무술/운동 그 자체. 내 나이가 이제 불혹인데 평생할 수 있는 그런 운동으로서 무술을 이야기 한 것이다. 문화적 깊이가 있는 원리가 명확하고 평생할 수 있는 운동을 생각해 보면 사실 무술만한 것이 없는 듯하다. 그리고 어느 날 가벼운 마음으로 운동할 곳을 찾아볼 생각에 웹서치를 하다가, 혹시나 하는 마음에 내가 익히 들어왔던 "밝은빛태극권"을 검색해 보았다. 그런데 오호라 웬걸! 내가 사는 동네 근처 대학교 평생교육원.. 2021. 9. 13. 이전 1 다음